단국대병원,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특수건강검진 전문성·체계적 진단 시스템 구축 인정

2025-12-16     유규상 기자
단국대병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업무 신뢰도, 업무성과 등 4개 부문 총 53개 항목에 대해 시행되었다. 평가 결과 단국대병원은 건강검진 판정과 사후관리, 검사의 신뢰성 확보,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산업보건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포괄적 서비스 제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수건강검진은 소음·분진·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며, 적절한 사후관리나 치료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는 건강검진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하여 2년마다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건강검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전하며, “단국대병원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특수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보건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