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2025년 연구지원체계평가’ A등급

2025-12-16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산학협력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연구지원체계평가(대학유형)’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55개 대학 중 7개 대학만이 A등급을 받았고, 충청권 대학 중 한국기술교육대만 A등급을 받았다. S등급 대학이 단 한 곳도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이란 평가다.

연구지원체계평가(대학유형)은 연구지원 기능을 보유한 대학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지원 조직과 기능의 체계성·전문성 등을 점검하여 연구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시행하는 연구지원체계 종합평가 제도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연구지원조직의 운영역량, 연구자의 처우개선 정도,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연구제도 운영의 합리성, 연구자 애로사항 모니터링, 연구자 지원 서비스의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연구행정의 전 과정을 전산화하여 연구비 집행, 과제 관리, 각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가 서류 작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한 연구윤리·연구보안·연구비 집행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연구자 맞춤형 상담 및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연구 지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왔다. 이와 함께 연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산학협력단과의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자 중심 행정 혁신과 투명한 연구비 집행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지원 조직 확대, 연구자 친화적인 시스템 개선, 연구보안·연구윤리 강화 등 연구지원 선진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여 한기대의 연구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