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마을축제 성황리 종료

2013-10-27     최온유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주말 법1동 등 5개 동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 ‘학습마을축제’가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석봉동 망골공원에서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끝마쳤고 26일 덕암동 신탄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주민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학습 프로그램 발표와 더불어 체험부스 운영 등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을거리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원한 풍성한 경품으로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6일 법1동주민센터 옆 쌈지공원에서는 ‘범천골 학습마을축제’가 열렸는데 법1동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라인댄스, 재롱둥이 한마당, 오케스트라연주 등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또한 27일 송촌동에서는 동춘당공원 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의 어느 멋진 날’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음악줄넘기, 어린이방송댄스 등의 무대공연과 작품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면서 축제의 열기는 화창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김정용 송촌동학습마을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보다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승 법1동장은 “학습마을축제가 인정이 넘치고 모두가 하나되는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법1동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해 주신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