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내진보강...시민 주거안전 확보
내진성능평가 기반 단계별 보강… 안전한 공공임대 주택 운영 목표
2025-12-1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공공임대주택의 지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진보강사업’은 기존 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 내진보강설계, 내진보강공사와 각 단계별 검증업무를 통칭하는 사업으로, 취약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통해 지진에 안전한 시설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와 매입임대주택 27개동이다. 이 중 영구임대아파트 1개 단지, 매입임대 10개동에 대해 사업 진행 중이며, 향후 나머지 건축물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내진보강사업은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내진보강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공급과 인명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