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2025년 RISE 성과확산 3D프린팅 작품전시회’ 개최
2025-12-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게임애니메이션 전공 3학년 학생들이 창작 캐릭터를 3D프린팅 한 ‘제1회 게임애니메이션 전공 3D모델링 & 3D프린팅 성과확산을 위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제작한 3D프린팅 작품 20여개가 전시됐다. 앞서 배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으로 전국 대학 최초로 3D모델링 & 3D프린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폭 넓은 지원 및 확대를 위해 2025년 RISE 사업으로 이관해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창작한 캐릭터를 Z브러시(Zbrush)로 3D 모델링해 대학 내 메이커 스페이스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뒤 도색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전시회는 단순 작품 전시를 넘어 작품별 디자인 의도와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돼 교육적 의미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RISE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평가와 향후 3D프린팅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미국 DC코믹스에서 배트맨, 조커, 캣우먼 등 여러 영화·게임 스태츄(Statue)를 제작한 권인선 배재대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전공 교수가 학생들의 3D모델링을 교육했다.
임광혁 배재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3D 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을 실무와 창작에 적용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 제작 활동을 지원해 교육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