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글로벌 금산 서포터즈 활동 성료

2025-12-17     조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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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태호) 산하 금산군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글로벌 금산 서포터즈단’을 발족하여 지역 어르신 대상 행사 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방한 키트 나눔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글로벌 금산 서포터즈단은 외국인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나눔과 봉사, 또는 멘토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1월 발족하였다.

올해 주요 활동으로, 충남RISE사업으로 진행한 지역 어르신 대상 행사에서 한방차 체험부스 운영 및 행사 보조 활동을 진행하였고, 특히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약 70여 개의 방한 키트를 직접 제작·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과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금산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약 50여 개의 키트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방한키트는 서포터즈단이 직접 포장하는 과정에서 나눔 대상 선정, 전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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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단에 참여한 외국인주민은 “금산군에서 생활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왔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가 받은 따뜻함을 다시 돌려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세대를 넘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산군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천지은 센터장은 “글로벌 금산 서포터즈 활동은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외국인주민이 한 명의 공동체 일원으로 생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비자·체류컨설팅, 멘토링, 한국어교실,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