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5 바이오의약품 개발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2025-12-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2025학년도 바이오의약품 개발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바이오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습·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첨단 바이오산업기술 활용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의 실무 역량을 지닌 현장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교육은 지난 8~16일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물세포 배양, 단백질 정량, ELISA, Westernblotting, Realtime RT-PCR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실험 중심 실습이 실시됐다.

또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특강으로 신약개발,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바이오공정 혁신기술 분야, 실험동물 마우스 활용 유전자변형동물제작, 항노화연구 최신동향 노화진단 및 치료기술, 혈액 기반 유방암·난소암 조기진단 기술(액체생검)의 과학과 임상 개발, 미생물 유래 유용바이오 소재 개발과 활용, 기초에서 임상시험을 통한 화장품 소재개발 등의 주제가 다뤄져 학생들에게 첨단 바이오기술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는 한국생명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지에이치바이오(주), (주)이앤에스헬스케어, (주)엠에스코스팜 등 지역 유수 기관과 기업의 연구원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박충화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현장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신약개발, AI 및 첨단바이오 등 차세대 바이오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