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바람직한 아파트 문화 조성

입주민간 분쟁·갈등 예방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 실시

2013-10-28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경비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주택법규 연찬 및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켜 입주민간 분쟁·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바람직한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 관리 사례와 실무 위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동부경찰서 관계자의 강도.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방법에 관한 방범교육 ▲중부소방서 관계자의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교육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사무국장의 개정된 주택법령 및 관리규약, 분쟁사례 및 예방방법, 질의 답변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아파트 관리주체의 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갈등.분쟁의 사전예방, 투명한 회계 관리 등 바람직한 아파트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중 건축과장은 “동구의 공동주택이 117개단지 4만6천여 세대로 공동주택 거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관리비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