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대전의료관광 활성화 포럼’ 성료

대전의료관광 성과 공유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2025-12-18     김용우 기자
‘2025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6일 호텔 오노마 대전에서 대전의료관광 추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2025 대전의료관광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추진한 대전 의료관광 정책과 민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대전 의료관광 추진 사업 성과 보고 ▲민간 지원 사업 성과 공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관련 전문가 강연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성과 보고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추진 결과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이어 민간 지원 사업 성과 공유에서는 협력프로젝트 사업과 해외거점 구축 지원사업의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 향후 민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강남자생병원 송민아 팀장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동향과 국가별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효과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국제 의료관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과 관광 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공사 김용원 사장은 “이번 포럼은 그동안 의료관광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의 실무 역량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전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