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RISE사업단 및 취·창업지원처는 ‘2025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총 13개 팀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완성도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사업 아이템의 기획 배경, 시장성, 차별성 등을 발표하며 실전 창업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및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으며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디자인학부 학생이 제안한 감성 화분 아이템 ‘Lumè’가 차지했다. ‘Lumè’는 식물과 감성 디자인을 결합한 아이템으로 일상 속 힐링과 정서적 만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제품 제안을 넘어 소비자의 감정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브랜딩 전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배재대학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이디어 고도화, 시제품 제작, 후속 멘토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광혁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