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월 인사...현 교육감 임기 마지막 인사 권한 어떻게?

이병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퇴직준비교육 등 4급 3자리 발생

2025-12-18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청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2026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의 마지막 인사 권한 행사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충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내달 1일 단행되는 정기인사에는 국장급(3급·부이사관) 승진은 없고 과장급(4급·서기관)만 최대 세 자리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급은 이병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의 퇴직준비교육으로 발생되며 다른 한자리는 지난 9월 조직 체계 정비로 신설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문헌정보부장 자리로 현재 공석이다. 마지막 한 자리는 인적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대학교 파견직이 신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4급 승진 대상으론 본청 중등교육과 김지연 중등고시담당 사무관, 감사관실 김혜진 반부패청렴담당 사무관 등이 거론된다.

이병민 원장이 시설직인 탓에 시설직 안배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시설직 안배가 이뤄질 경우 본청 시설과 안병진 동부지역시설담당 사무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월 1일자 승진 인사는 총 87명 규모로 이뤄진다. 교육행정 4급 3명, 5급 10명 등이며 사서와 전산, 보건직 등에서도 승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이달 중 승진 인원 및 규모를 확정하고 23일 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교육감 체제에서 진행되는 2026년 7월 정기인사에선 국장급 세 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오랜만의 인사 풍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