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다온마당 프로그램 진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전 서구 청춘포탈과 공동으로 대전 관내 외국인 지역 거주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 DST 다온마당을 운영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DST다온마당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0명과 대전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 20명, 총 4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도예 만들기 ▲캔버스 아트 그리기 ▲소통의 시간 ▲한국 전통문화 체험 ▲판소리 공연 ▲가야금 연주 감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단순한 체험 참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참여자 간 자유로운 대화와 협업 활동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춘포탈 최정현 센터장은 “DST다온마당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