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라이즈사업단, 부여군과 선진지 견학 실시

부여 청장년 취‧창업 해법 찾는다...진천 ‘뤁스퀘어’ 선진지 견학

2025-12-1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부여군과 함께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농업·문화 융합 공간 ‘뤁스퀘어(Root Square)’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부여군 내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높은 주민을 비롯해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 및 부여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뤁스퀘어는 농촌이라는 ‘공간’, 농업이라는 ‘산업’, 농촌의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조성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소개와 공간 라운딩을 통해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순환 시스템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비롯해 농업과 조화를 이룬 주거·숙박 공간, 자연과 어우러진 아트 갤러리와 북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유대준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부여군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일할 수 있는 취·창업 모델을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와 욕구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