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권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 순회 설명회
입시위주 교육 탈피·교육 패러다임 전환 계기
2013-10-30 최온유 기자
이어서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특강이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서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자유학기제가 대두된 배경과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자유학기제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재능과 꿈, 끼를 발현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외삼중을 비롯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개교의 우수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사례로는 각 학교마다의 여건과 상황속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의 개선 등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연수에 참여한 A교장은 “자유학기제 정책의 취지와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장의 리더십과 일선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정책 설명회를 통해 교장 선생님들이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확대될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의 운영에 적극 동참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