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내 독서 기반 확립에 앞장

내달 29일까지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예지 독서 마당' 운영

2013-10-30     최온유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예지 독서마당'을 30일부터 다음달 29일 기간 중 학내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밭대 교양학부, 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 한밭대 의사소통클리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밭대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이 주관하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개선하고, 독서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며, 바람직한 독후 활동을 목표로 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토론반을 새롭게 꾸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밭대학교 지정도서 100권’을 중심으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연구하고 토의하는 ‘교수-학생 독서 마당’과 저자 또는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학생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북 콘서트’ 그리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독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독서의 재발견’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상을 바로 읽을 수 있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학인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총장은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독서의 영역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면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독서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올바른 독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