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110년 전통의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와 동행

2025-12-19     유규상 기자
천안시티FC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JS스포츠)와 공식 키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6시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행에 나선다.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는 11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스포츠 브랜드로, 유럽 프로 무대와 선수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받아왔다. 골프 의류를 시작으로 스포츠 용품과 의류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스폰서십은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의 아시아 총판 라이선스를 보유한 JS스포츠와 함께 진행된다. JS스포츠는 국내외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와 구단을 후원해 왔으며, 천안시티FC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비전 있는 구단과 브랜드가 만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정석 JS스포츠 대표는 “K리그에서 가장 비전 있는 클럽 중 하나인 천안시티FC와 동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높은 퀄리티의 용품을 제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응일 천안시티FC 단장 직무대행은 “선덜랜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인 ‘높은 퀄리티’에 걸맞게 천안시티FC도 2026시즌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와 함께하는 천안시티FC의 2026시즌 신규 유니폼은 시즌 개막 전인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