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평생학습관 중심 협력체계 강화

평생학습협의회 개최… 성과 점검·내년 정책 방향 논의 평생학습관 중심 지역 평생학습 협력 체계 강화

2025-12-19     김용우 기자
대덕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 내 평생학습 유관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일 ‘2025년도 평생학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평생학습 참여 인구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수요 변화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확충 등 중장기 과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져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로 평생학습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평생학습관이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중심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덕구 평생학습관은 앞으로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체계를 주도하며,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평생학습관이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