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충남도 전문건설업체 도급비율 2.6% 낮아

전문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있다 도지사의 관심과 대책마련을 주문

2013-10-30     김거수 기자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충북 보은․옥천․영동)국회의원은 30일 충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은 중소기업을 육성시키고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충남도의 최근 3년간 발주현황이 2.6%에 지나지않는다면서 속빈강정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덕흠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충남도 공동도급이 최근 3년간 발주 현황을 보면 1조7천8백2십8억원 규모의 발주 중 436억을 발주해 2.6% 정도밖에 안된다며 안희정 지사의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경제적 약자보호를 위해 확실하게 활성화 시켜달라며 전문건설업체에 도급 금액을 10억이상으로 도급해야  업체가 영업이익을 줄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공동도급계약을 수주하는데 행정적 절차가 복잡해 상대적으로 일반건설의 로비가 심하다보니 약자인 전문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지사의 관심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와관련 안 지사는  지난해 말 도내 전문 건설업체와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며 앞으로 좀더 성과를 내기 위해 반영할 의지는 있다면서 박 의원님이 잘할수 있게 알려주면 지역업체의 도급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 4대강 주변 불법경작 ▲ 못 믿을 해병대 캠프 충남 최다 ▲ 충남, 퍽퍽한 서민경제로 인한 체납률 급증 ▲ 노후 소방차량 개선 문제 ▲ 정부와 산하공공단체의 각종 지원정책이 수도권에 집중 등을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