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토목직 공무원 17명, 행안부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 '전원 합격'

-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속 전문성 강화 노력 결실... 시민 안전 확보 역량 입증

2025-12-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1일 "시청 토목직 공무원 17명이 행정안전부 주관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방재관리대책대행자 과정)'에 응시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그러면서 "이번 전원 합격은 개인의 노력은 물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세종시의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안전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재전문인력 인증제도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증하기 위한 국가 제도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공무원들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자발적인 수강과 학습을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개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직무와 관련된 전문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및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