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년 새해맞이 희망찬 '丙午年 해맞이 행사' 개최

–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세종호수공원 등 9곳에서 새해 희망을 품다 – 새해 영상편지, 풍물 길놀이, LED 터치스크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안전관리 철저 기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떡국 등 나눔 제공

2025-12-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다가오는 2026년 丙午年(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희망찬 첫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2026년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세종시민의 휴식 공간인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해 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고 함께 떡국을 나누며 새로운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됐다.

■ 주요 행사: 희망을 전하는 퍼포먼스와 나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새해 영상편지 상영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풍물 길놀이 공연 ▲신년 메시지를 담은 LED 터치스크린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새해의 활기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덕담 칠판 ▲기념사진촬영 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떡국, 음료, 어묵 등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여 훈훈한 정을 더한다.

■ 안전 최우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

시는 추운 날씨 속 많은 인파가 야외 행사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사전간담회, 현장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 당일 일시에 몰리는 인파에 대응하기 위해 구역별로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세종남부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안전 및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 세종시 전역, 해맞이 명소 확대 운영

이번 해맞이 행사는 세종호수공원 외에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연기면 행정복지센터 ▲연동면 황우산 ▲금남면 금덕정 ▲장군면 복지회관 ▲연서면 전당골 경로당 ▲소정면 고려산 ▲부강면 노고봉 정상 등 세종시 곳곳 총 9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모든 시민이 새해의 첫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