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감힐링데이’ ...온기 나눔 실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산업진흥원이 공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은종)과 공감마을작은도서관과 함께 지난 19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공감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봐드림 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마음자리예술심리상담센터, 사운드웰니스랩, 몽글라스스튜디오, 시유어라운드, 미래교육연구원협동조합, 단비누리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들의 정겨운 대화 속에서 한 해의 수고를 나누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엄마이자 대표’로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는 여성 리더들의 힘이었다. 그들은 육아의 일상과 사회적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품앗이 현장의 주역이기도 하다.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장은종 이사장은 “서로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게 올해 가장 큰 선물”이라며,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을문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공감 하프앙상블, 마음자리 합창을 더불어 각 기업들 아이템과 굿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폐유리 업사이클링 교육을하는 몽글라스 스튜디오 박소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엄마가 하는 일을 보고 배우며 ‘우리 엄마가 멋지다.’고 표현하는 아이들을 통해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 소통의 장이기도한 공감힐링데이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지원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연말을 맞아 콘텐츠기업 대표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