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학교, ‘교과연계 실습 중심의 진로교육 운영

2025-12-2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18일과 19일 양일간,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제작 체험, 실습 중심의 진로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학급별 시간표에 맞춰 교실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실습 전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비누 제작 기초 안내를 시작으로 비누베이스 가열, 색과 향 조합, 조개·꽃 몰드를 활용한 비누 성형, 배경 비누 조형과 조립, 완성 작품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공예·디자인·뷰티·핸드메이드 산업 등 다양한 진로 분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학생들이 색과 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조합하며 표현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였다.

백재흠 교장은 “학생들이 손으로 만들고 스스로 완성하는 경험은 진로 탐색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살릴 수 있는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창중학교는 이번 꾸밍 진로체험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제작 활동으로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적 성과도 함께 거두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여는 다양한 진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