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업사이클 크루’, 재활용품 창작활동 진행
2025-12-2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소속 ‘업사이클 크루’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용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사회복지학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 동구 다함께 돌봄센터 무지개 지역 아동들이 참여해 대학생의 전공지식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가 연계돼 시너지를 창출했다.
참가 아동들은 종이상자, 휴지심 등 버려지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로봇이나 특별한 액세서리 등을 자유롭게 제작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아이들이 제작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센터 내부에 전시하는 미니 전시회를 개최했다.
‘업사이클 크루’는 딱딱한 강의 대신 놀이 기반의 교육 방식을 도입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사회복지학과 관계자는 “이번 캡스톤디자인 연계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사회, 돌봄센터가 협력해 친환경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동들이 어려서부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