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3년 연속 최우수

2025-12-22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행정·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확보·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를 2022년 시범실시 후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는 특구재단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지침과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고, 추진실적을 점검·관리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품질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평가에서 인정된 결과다.

특구재단은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적절한 조직과 관리 절차를 구축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개선을 추진했다.

또 사용자 수요를 분석해 데이터의 다양성을 높이고 활용성을 확대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향후 특구재단은 행안부 ‘AI-Ready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에 맞춰 데이터 형식과 메타데이터, 표준화 등 AI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데이터는 AI 시대의 가장 강력한 자본이자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특구 내 공공기술과 관련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민간의 AI 비즈니스 창출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