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축제, 배우는 '참' 행복 일깨웠다
31일 성황리 폐막… 5만여명 관람객 줄 이어
2013-10-31 최온유 기자
‘박범신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노래한마당, 댄스 배틀, 평생교육 세미나, 교수들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 길거리 공연, 작품전시, 제1회 평생학습 사진 공모전,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뜻을 더했다.
특히, 제1회 평생학습 사진 공모전에는 모두 177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한학시험’을 출품한 조영님씨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해 노병찬 이사장(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상패와 부상 50만원을 받았다.
폐막식 직전에 열린 ‘도전! 퀴즈왕’ 프로그램에는 축제에 참여했던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대전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폐막식에는 전날 진행된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을 차지한 ‘우리 춤 축제’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연규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축제가 참여자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배우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