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책임있는 교육이 미래 만들어“ 교육감 출사표

2025-12-22     이성현 기자
정상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이 22일 대전시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상신 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육을 인성교육과 미래교육 부분에서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인성교육과 미래교육, 공동체교육, 마음건강교육, 교육혁신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임 교육의 실천 방향을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실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우리가 외면한 틈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고 그들이 겪는 좌절과 상처는 교육 시스템 전체의 책임“이라며 공동체가 함께 감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6년간 교육 최전선에서 수많은 질문을 마주하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을 깨우쳤다“면서 ”모두가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는 지금 그 중심에서 미래교육을 밝혀나가겠다“고 했다.

정상신 회장은 충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석·박사를 수료하고 대전시교육청 장학사, 대전법동중·대전월평중 교감, 대전유성중 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상신 회장은 내년 1월 15일 오후 7시 대전 팔레드오페라 4층 가르니에홀에서 자신의 저서 ‘책임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에는 오늘날 교육이 직면한 위기와 그 해법을 둘러싼 진지한 문제 제기와 해법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