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제28대 총동문회장에 뷰웍스 김후식 대표이사

2025-12-23     이성현 기자
김후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Vieworks)의 김후식 대표이사가 제28대 KAIST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김후식 신임 회장은 KAIST 물리학과 석사(95학번) 출신으로 26년간 영상 솔루션 분야에 매진해 온 기술 중심 경영자다. 세계 최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개척했으며 사람과 조직 문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을 이끄는 ‘현장형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직장 생활 중 KAIST 석사 과정에 진학해 광학 분야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후 동문들과 함께 벤처기업을 창업해 뷰웍스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그간 누려온 혜택을 국가와 공동체에 환원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과 창업의 가치가 실현되고, 동문회와 모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후식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며 이·취임식은 1월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 신년교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