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래 유성구의원, '국회자살예방대상’ 자살예방 우수지방의회 의원 선정
2025-12-2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한 ‘2025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자살예방 우수지방의회 의원으로 선정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전문가 자문위원 14명의 심사를 거쳐 자살예방 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이희래 의원이 지방의회 차원에서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 강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제279회 유성구의회 임시회에서 이희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OECD 자살률 1위라는 현실을 지적하며,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내 독립적인 자살예방 전담 조직이 부재한 점을 문제로 제기하고, 전담 인력과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생명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상소감을 통해 이희래 의원은 자살예방이 일회성 사업이나 부수적인 행정으로 취급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예산과 인력 확충을 통해 자살예방 정책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