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동, 연말 따뜻한 기부 릴레이 이어져 '훈훈'
- 주민들의 온정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 전달
2025-12-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를 중심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소담동 통장협의회, 세종새마을금고 소담부녀회, 대한적십자사 소담봉사회 김미숙 회장, 세종수디자인 김송연 대표가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24일에는 소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강사와 수강생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금 130만 원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했다.
이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소담동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담동 주민자치회와 체육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결연세대 아동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15개를 기부하여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특히 소담동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김현미 세종시의원이 산타로 분장하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직접 배달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였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