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서 역량 인정받아
2025-12-2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표창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의 기획·추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서구는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고위험 가구 대상 집중 조사와 옥외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왔다. 아울러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달하며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행정 역량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