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온천을 ‘도시 자산’으로 지역산업 뒷받침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은 2025년 한 해 동안 온천을 관광·휴식 중심 자원에서 나아가 시민 건강과 지역 산업을 뒷받침하는 도시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진흥원은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과 협력해 수중운동을 활용한 시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근골격계 통증과 스트레스 등 일상적인 건강 부담을 겪는 시민들의 회복을 지원했다.
또한 온양온천수를 활용한 반복적인 온천 활동의 효과를 분석해, 피부 상태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등 주요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굿스파(Good Spa) 인증 체계를 구축해 온천수 관리, 시설 안전, 서비스 운영 수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파·온천 시설 확산에 힘썼다. 아울러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지·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돌봄인, 근로자 가족 등 다양한 생활권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 회복을 도왔다.
특히 자활 프로그램과 공예 프로그램 등의 효과를 생리·심리 지표로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역 복지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향후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경헌 진흥원 원장은 “2025년은 온천을 도시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천을 현장에서 차근차근 쌓아온 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지역 산업에 기여하는 온천도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