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의원, "첫째 둘째 셋째도 정치안정” 역할론 강조

박 정부 성공 위해 당이 화해·소통·단합하는 일밖에 없어

2013-11-04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경기 화성 갑 국회의원)은 4일 오전 열린 의원 총회에서 "이번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높은 국민의 지지 표심이 저에게 그대로 연결됐기 때문에 초행의 화성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며 박대통령에게 공을 돌렸다.

7선 의원에 당선된 서청원 의원은 이어 "함께 국정을 논의하게 돼서 벅차고, 감회가 깊다. 제가 여기 다시 들어온 것이나 여러분들이나 목표는 분명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미래를 활짝 열자는 것이 저의 역할이 아닌가. 저는 이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 의원은 “선거 기간 많은 분들을 만나 뵈었더니 첫째도 민생, 경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얘기다.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분명히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우리가 온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는 민심을 읽었다”고 역설했다.

또 하나는 싸움을 그만해 달라. 다시 말씀드리면 정치 복원을 해달라는 얘기다. 정치 복원이 있어야 민생이든, 경제든 살릴 수 있지, 정치 복원 없이 민생과 경제 살리기는 어렵다. 저는 분명히 오랜 정치 경험을 통해서 안다.

그는 또 지금 야당도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정당이다. 우리도 야당을 해봤다. 여야는 갑을 관계가 아니다. 왜냐하면 여야는 분명히 공존공생을 통해서 ‘윈윈’하고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혀 꼬여있는 여야 관계를 풀어 가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임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없이는 여야, 국가도 성공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새누리당은 그동안 황우여 대표나 최경환 원내대표께서, 또 많은 의원님들께서 노력했지만 더욱 겸허한 자세로 야당과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 정치를 복원하는 일을 해내는데 저 또한 경험과 경륜을 다 쏟아 부어서 밀알이 되겠다는 말씀을 두 번째로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이 첫째, 화해하고 소통하고 단합하는 일밖에 없다. 그 토대 속에서 여야의 힘찬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또한 저도 자임하고, 여러분들도 저를 좀 많이 불러주시고, 저도 여러분들을 모시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화해와 소통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물론이거니와 다름에 미래를 활짝 여는 정당으로 역할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는다. 제가 정치경험을 통해 얻는 것은 첫째도 정치안정이요, 둘째도 정치안정이요, 셋째도 정치안정이 있어야 국가가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가겠다 밝혀 당 대표를 비롯한 비중있는 역할을 할 것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