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RISE사업 한국어 통·번역 경진대회 개최

2025-12-29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국제협력센터와 RISE 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통·번역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통·번역 경진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발표 및 표현 능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구분하여 시상이 이뤄졌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한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학업과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용재 국제협력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유학생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구성원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소통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습 지원뿐 아니라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연계해 유학생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전과기대 국제협력센터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