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즈음, 올 한 해 동안 아산시의회에 보내 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 시작했던 한 해도 어느덧 끝자락에 이르렀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남아 있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시민 여러분의 모습이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올해 역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모습은 아산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기침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내일을 향한 희망을 품고 나아가야 합니다. 작은 배려와 연대가 모일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 연말은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다가올 새해를 향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 속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질 여러분의 목소리와 바람이 아산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는 지금의 어려움이 조금씩 해소되고, 시민 여러분의 삶에 웃음과 여유가 더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각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새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12. 아산시의회 의장 홍 성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