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1일 전민동장 나서

세종경로당·엑스포3단지 경로당 등 현장 행정 실시

2013-11-05     최온유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5일 ‘1일 전민동장’으로 깜짝 변신해 주민들과의 대면 행정 강화에 나섰다.
이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오전에 동 주민센터로 출근해 동정을 파악한 후 민원안내 및 방문주민 상담에 이어 세종경로당과 엑스포3단지 경로당, 왈골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현장 등을 둘러보고 통장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또 오후에는 지역 소비동향 파악을 위해 엑스포코아를 방문하고, 전민동 가로화단 조성 현장과 청류노인정 앞 청결작업장, 청버들 오이작목반, 대덕밸리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특히 전민 제1노인정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설창식 회장은 “노인정이 23년이 지나다 보니 건물 외벽 및 내장재 파손 등으로 불편이 많다”며 리모델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예산의 가용예산에서 보수를 실시하고, 내년에 보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1일 동장의 날’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며, “지역 현안지역 및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1일 동장의 날’ 일정 ▲ 온천1동(8일) ▲ 원신흥동(11일) ▲ 노은1동(13일) ▲ 관평동(19일) ▲ 구즉동(20일) ▲ 신성동(25일) ▲ 진잠동(27일) ▲ 온천2동(12월2일) ▲ 노은2동(12월5일)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