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 돌봄 강화
- ‘2025년 사회서비스 외부 자원 연계사업’ 후원물품 전달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9일, 보람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사회서비스 외부 자원 연계사업’ 후원물품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민간 기업 및 전문가의 따뜻한 나눔을 지역 돌봄 현장과 연결했다.
■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
이번 사업을 통해 기부된 후원물품은 지역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두 가지 품목이다.
첫 번째로,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식품가공 전문 기업인 새롬에프에스(주)에서 닭고기 가공품인 치킨너겟을 세종기자협의회(회장 최형순)와 함께 후원했다.
2003년에 설립되어 약 20년간 식품가공 분야에서 성장해 온 새롬에프에스(주)는 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후원된 닭고기 가공품은 관내 어린이집 38개소에 전달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후원 물품은 건강기능식품인 ‘관절생각’이며, 이는 대전의 ㈜지엘바이오테크 김원대 대표가 기부한 것으로, 김 대표는 공학 박사이자 20년 넘게 천연물 유래 치료 소재 연구에 매진해 온 전문가이다.
특히 아토피, 여드름, 관절염 등 만성 염증 질환의 근본적인 회복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난치병 환자의 고통 경감을 위해 노력해 온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관절생각’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의지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전달식에서 "민간의 따뜻한 나눔을 지역 돌봄 현장과 연결하여 어르신과 돌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지원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외부 자원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돌봄 서비스로 효율적으로 환원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