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시민 중심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설문조사
2025-12-3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공공데이터 개방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은 ▲공공데이터 이해도 ▲활용 경험 ▲수집 목적 ▲관심데이터 ▲개선필요사항 ▲추가 개방필요 데이터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 참여자의 다수(75%)가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해 보통 수준 이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활용 경험은 있다·없다가 각각 50%였다. 주요 활용 목적은 업무 활용(35%)과 자료 분석·연구(25%)였고, 공단 보유 데이터 중 관심분야는 공단운영일반(행정)(26%), 시설현황(21%)로 나타났으며, 개방 개선 사항으로는 데이터 목록 확대와 품질 향상(각 40%)이 가장 높았다. 또한, 시민들은 시설 운영 및 예산·민원 등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우선적으로 발굴·정비하고,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시민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