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청남도당 여성위원회, “사법파괴 5대 악법 ‧ 국민입틀막 3대 악법 철회” 릴레이 시위 진행

1인 피켓시위, 두정역에서 열기 이어가

2025-12-3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상선)는 12월 10일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민의힘 릴레이 천막 농성’에 뜻을 함께하며, 충남 각 지역에서 “사법파괴 5대악법”과 “국민입틀막 3대악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30일에는 천안 두정역 인근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공수처 수사범위 확대 △대법관 증원법 △4심제 도입 등 이른바 ‘사법파괴 5대 악법’, 그리고 △필리버스터 제한법 △정당 거리현수막 규제 △유튜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의 ‘국민입틀막 3대 악법’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했다.

충남도당 박상선 여성위원장은 “충남 여성들이 마음을 모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국회에 반드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을 고락희 여성위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먼 길을 달려와 함께해 주신 여성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의 외침이 천안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 시위에 참여한 천안갑 김연정, 아산갑 이화향, 서산태안 이만, 당진 최재인 여성위원장 등은 차디찬 겨울 속에서도 굳은 의지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