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교육 현안 점검 및 실효성 제고 노력

- 세종대성고·유아생태체험센터 현장 방문

2025-12-3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가 교육 현장의 생생한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9일 세종대성고등학교와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를 방문했다.

■ 세종대성고등학교: 사립학교 운영 현황 및 발전 방안 모색

세종시의 유일한 사립고등학교인 세종대성고등학교(舊 성남고등학교, 1966년 개교) 방문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보고받고, 사립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고충을 청취했다.

특히,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노후 학교 시설 보수 ▲융합교육과정 운영 ▲첨단과학실 및 지능형과학실 설치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세종대성고등학교의 학사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세종대성고등학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놀이터’: 자연친화적 교육 기반 강화 주문

자연친화적 놀이 교육 시설인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놀이터’ 방문에서는 현재까지의 필요사항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논의했다.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에서는 현재까지의 필요사항이 적절하게 반영되어 있는지, 2026년 운영을 위한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간 연장 ▲아이들의 휴식 공간 마련 ▲마을 연계 프로그램 적극 개발 활용 ▲활용도 부족 시설의 용도 전환 및 이용률 제고 등을 주문하며 세종시 관내 유아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솔솔놀이터는 세종 아이들을 위한 자연이 숨 쉬는 곳"이라며, "자연친화적 교육과정이 그 맥을 이어가 아이들이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의 일환입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교육 현안 해결과 세종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