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만세’(다시 만난 세종시) 우수 활동 개인·기관 표창 수여
- 도농상생 및 균형발전 기여 공로… 국토연구원 등 수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1일 종무식에서 도농상생 및 균형발전 분야에 기여한 우수 개인과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인 ‘다만세’(다시 만난 세종시)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번 표창은 ‘다만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농 간의 상생과 시정 발전을 이끌어낸 개인과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인 부문에서는 정종길 부강면발전위원장, 채광종 연동면발전위원회 농촌경제분과위원장, 김태관 전의면발전위원장 등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면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과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관 부문에서는 국토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연구원은 전의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면 지역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국토연구원 직원들은 전의면 관정리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매년 전의면 농산물 직거래를 꾸준히 진행하며 현재까지 약 1,700만 원 규모의 지역 밤과 쌀 등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만세’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국책연구기관 및 기관들과 면 지역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종시 전역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