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늘품 멘토링’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 ‘효자’

2026-01-08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늘품 멘토링은 일반 동아리와는 달리 참여비가 없어 부담없이 친구를 만들 수 있고, 신입생 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 덕분에 1년간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누렸고 2학년 진학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경영학부 1학년 송윤체 학생의 말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13년부터 진행된 ‘늘품 멘토링’은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생이 선배 멘토와 짝을 지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25학년도 1학기에는 신입생 9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학생활과 비전」교과목의 일환으로 55명의 멘토 교수와 68명의 선배 멘토가 투입되어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담당 교수-멘토-신입생들은 친밀감 형성과 대학 생활 정보 공유를 위해 ▲멘토와의 만남,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 ▲멘토 교수와의 집단 상담 등 7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15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그룹을 지어 운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특히 아직 전공을 정하지 못한 ’자율전공‘ 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분반당 2명의 멘토를 배치해 전공탐색과 전공상담을 포함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했다.

2학기에는 신청자를 받아 더욱 심화된 멘토링이 진행됐다. 선배 멘토 20명이 직접 기획한 소그룹 멘토링이 운영됐다. ▲교내 시설 체험(영화랑VR봐야GYM), ▲교외 친목(늘품마을 방범대), ▲버킷리스트 작성(오늘도 해냄), ▲예술·문화 활동(한국예술교육대학교) 등 다양한 주제로 4개월간 총 50회의 활동이 진행됐다. 310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늘품 멘토링 운영 결과 멘토의 만족도는 평균 4.39점이었다. “리더십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 “새로운 경험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멘티 만족도는 평균 4.63점이 나왔다. “고학년만 알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이 정말 좋았다”,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나 시험 준비 등 다양한 도움을 주어 대학생활이 더 알차고 재미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바올 상담·진로개발센터장은 “멘토들의 지원을 통해 신입생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멘토들 또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2026년 운영될 늘품 멘토링도 더욱 내실화를 기해 우수 신입생들의 적응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