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4 수시모집 적성고사 실시

'한밭 창조인재 전형' 8.55대1 높은 경쟁률

2013-11-10     최온유 기자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10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 “한밭 창조인재 전형”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했다.

적성고사 응시율은 자연계열 80.8%(응시자 수 : 2,386명/지원자 수 : 2,953명), 인문·경상계열은 79.0%(응시자 수 : 841명/지원자 수 : 1,064명)으로서 총 응시율은 80.3%(응시자 수 : 3,227명/지원자 수 : 4,017명)이다.

대전·충청권 국립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적성고사가 도입된 “한밭 창조인재 전형”은 2014학년도 한밭대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470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총 4,017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8.5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 창조인재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이 불리한 학생들에게도 수시모집에서 한밭대에 진학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한 전형으로, 학생부 성적 30%와 적성고사 7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70문항을 자체 출제한 시험(적성고사)을 통해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전형방식이다.

한편, 오영식 입학관리본부장(중국어과 교수)은 “모든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늘려 우수학생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밭대는 수능에 자신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창조인재 전형“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