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前의원,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유력 할 듯

김영관 前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인태 前 서구의원 공모참여

2013-11-10     김거수 기자

본지가 지난 11월 1일 이재선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서구을 조직위원장에 선임이 유력하다.

새누리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 선정을 앞두고 이재선 前 보건복지위원장의 거취에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 관계자에 따르면 “12일경 대전에 내려와 후보신청자들의 사무실을 방문 실사를 거친 후 늦어도 20일전까지는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분위기는 가장 유력한 위원장 후보자로 이재선 前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前의원은 현재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대전지역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3선의 국회의원 경험과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前의원은 지난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까지 맡았지만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친李계로 부터 공천학살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자유선진당에 입당 3선국회의원에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밖에 정치 초년생인 김영관 前 정무부시장과 김인태 前서구의원 공모에 참여했다.

김 前 정무부시장은 지난 민선4기 박성효 시장 재임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가 사표를 제출하고 현재는 둔산동 타임월드 백화점 근처에서 동천홍이라는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당협위원장이 되기 위해 서청원 의원을 비롯한 전임위원장인 최연희 코레일 사장의 조직책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적극적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앙당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초년생들에게 지역구를 맡길 경우 지방선거를 포기하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 前의원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