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권자연맹, 천안시의회에 구조적 혁신안 담은 정책 제안서 전달
반복사업 구조조정·의정 전문성 강화 등 5대 개선방안 제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천안지회(회장 김은주)는 9일 지난해 천안시의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심사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한 정책제안서를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제안서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하 유권자연맹)이 지난해 11월~12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한 행정 반복오류, 의회 전문성 부족, 예산 매너리즘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방안을 제안서에 담았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천안시의회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기록한 상황에서, 김은주 회장은 “행정과 의회가 함께 혁신해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완성된다”면서, "천안시가 수도권의 배후도시이자 충남도의 수부도시에 걸맞는 전문성과 프로의식, 시민소통 강화 시스템을 완비해 시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혀 나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정 부회장은 “이번 제안은 비판이 아닌 시민의 발전적 제언"이라면서, “천안시의회가 청렴도 최하위 탈출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과감한 제도 변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모니터링 성과를 공유하며, 오는 1월 28일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일잘하는 의원상” 6명, “일잘하는 공무원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천안시 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은 김행금 의장은 “시민단체의 자발적 모니터링 참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보다 발전하는 천안시의회의 위상을 높혀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유권자연맹이 제시한 <5대 핵심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 분야 ▲ 지적사항 사후관리시스템 도입 ▲ 감사자료 제출 기한 준수 의무화 ◐ 의회 전문성 및 프로의식 제고 분야 ▲ 정기 의정역량 강화 교육 의무화 ▲ 출석률·태도·질의 수준 등을 종합 반영한 의정활동 평가제 시행 ◐ 상임위원회 감사 구조 효율화 분야 ▲ 소관 부서 편중 개선 및 일정 균형화 ▲ 상임위원회 시민 참관 기회 확대 ◐ 예산 구조개혁과 행정 혁신분야 ▲ 반복사업 하위 10% 구조조정 ▲창의적 신규사업 인센티브제 도입 ▲ 위탁·직영사업 효율성 정기 공개평가 ◐ 소통과 시민참여 확대 분야 ▲ 의회 갈등방지 소통매뉴얼 제작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