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강풍·대설주의보 발효, 피해 3건 신속 조치 완료

-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 등 통해 행동 요령 즉각 전파 -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인력 96명 투입 - 타워크레인 운행 중지 및 옥외 현수막 46건 철거 등 선제적 예방 조치 집중

2026-01-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는 "10일 강풍주의보 및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강풍으로 발생한 3건의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여 모두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9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후 4시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악천후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오후 2시 23분 연서면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20.5m/s에 달하는 강풍이 기록되어 시설물 피해 우려가 높아졌다.

실제로 강풍으로 인해 ▲조치원읍 주택 태양광 시설 떨어짐, ▲조치원읍 충성메디컬 빌딩 옥상 비가림 시설 부분 파손, ▲집현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전광판 떨어짐 등 총 3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재대본은 보고 시점인 오후 4시 현재 이 모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 완료했다.

재대본은 9일 강풍 예비특보 발효 시점부터 초기 대응 근무를 실시했으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9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즉시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재대본 20명과 읍면동 76명 등 총 96명의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인명 및 추가 시설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집중했다.

관내 타워크레인 6개소에 대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지역 건축 안전센터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강풍에 취약한 지정 게시대와 옥외광고물협회에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홍보 현수막 총 46건을 주요 동 지역에서 긴급 철거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야외 활동 자제 요청 및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재난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총 11,254명에게 즉시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세종시 재대본은 단기적인 피해 복구를 넘어, 비상 근무를 철저히 유지하며 강풍 및 대설 상황에 따른 피해와 안전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