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완성 위한 '공론화' 추진
- P4 장기 표류 문제, 공론화 통한 특혜 시비 극복 모색 - 공실 상가 활용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 시민과의 신뢰 구축 및 '제대로 일하겠다'는 약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나성동)이 최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나성동 P4 주상복합 상가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공론화 의지를 표명하고,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이룩한 구체적인 성과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제대로 일하는 의정'을 약속했다.
다음은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과 일문일답이다.
1. P4 장기 표류 문제, 공론화 통한 특혜 시비 극복 모색
김 부의장은 평당 8천만 원에 분양되었으나, 현재 지하 2층 공사 중단 상태인 P4 주상복합 상가의 장기 표류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시행사 잠적과 사업 지연, 건설 단가 상승 등으로 인해 수분양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공사인 동부건설은 상가 계획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함을 토로하며 오피스텔(오피스) 규모 확대와 고도 상향(23~24층) 등 용도 변경 및 도시계획 변경을 요청한 상태이다.
김 부의장은 행복청, LH, 세종시가 특혜 시비를 우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지적하며, P4의 공백이 브릿지로 연결되는 어반아트리움(P1~P5) 전체의 완성 및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부의장은 1월 말에서 2월 초에 P4 수분양자, P1~P5 상가 관계자, 시, 행복청, LH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론화 회의(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 공실 상가 활용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김 부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신도심 공실 상가 활용에 집중해 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2026년 본예산에 시비와 국비를 포함한 4억 2천만 원 규모의 '신도심 공실 상가 활용 창업 보육 공간' 예산을 확보했다.
이 공간은 나성동 일대 공실 상가에 조성될 예정이며, AI 융합 영상 콘텐츠 분야로 특화하여 한국영상대 등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중앙 디지털 미디어 단지(DMC)와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한다.
김 부의장은 "이 보육 공간이 올해 3월 또는 4월에 개소되어 창업 활성화는 물론, 입주 인력들의 주변 상가 이용을 통해 공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 민생 및 안전 강화 중심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
김 부의장은 지난 4년간 주민 민원 해결과 시 정책 변화 유도를 병행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5분 발언을 통한 용도 없던 도시 상징 광장 활성화 촉구로 1년 만에 이용 건수를 40여 건으로 증가시킨 점, 출산 여성 유축기 대여 예산 증액을 통한 소외 없는 복지 실현, 나성초등학교 앞 ID 속도 표지판 및 노란 횡단보도 설치 등을 통한 어린이 교통 안전 강화 등이 있다.
또한, 시정 질문을 통해 어르신, 여성, 청소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20인치 휠의 '꼬마 어울링' 111대 도입을 이끌어내 공공 자전거의 이용 폭을 확대했다.
1월 중에는 시와 교육청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 통학 급행버스 도입 등 학교 통학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4. 시민과의 신뢰 구축 및 '제대로 일하겠다'는 약속
김 부의장은 "매년 의정 보고서를 발간하여 활동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과의 신뢰 구축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파라솔 보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소한 의견까지 놓치지 않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김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허한 말 대신, '시작한 일은 확실히 매듭을 지어 성과를 보여주는' '제대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어렵게 예산을 확보한 나성동 창업 보육 공간 역시 "단순히 개소하는 것이 아니라, 개소 후에도 창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고 상인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운영 관리할 것을 약속하며 4년 차를 '성과를 보여주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