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7098억원 규모 2014년도 본예산 편성
학교신설·교육시설 환경개선·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정책에 중점
2013-11-11 최온유 기자
이번에 제출한 예산은 전년도 본예산 4322억6900만원 보다 2776억9백만원(64.2%) 증액된 7098억7800만원으로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예산안을 예정지역의 원활한 학생 수용을 위해 학교 신설비 및 토지매입비와 읍・면지역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신설학교 스마트학교구축 그리고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정책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특수목적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으로 2015년 개교예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특수학교, 2016년 개교예정인 세종예술고 신설비 등 446억1500만원을 편성했고, 예정지역 학교 수용시설 부족 해소를 위한 도담초 등 19교 증축 시설비, 신설학교 28교에 대한 학교시설비 등 학교 신・증설비에 총 4327억4700만원를 편성했으며, 신설학교 10교 토지매입비 192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시설 환경개선 15억9700만원, 신설교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197억200만원을 집중 투자해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 교육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외에도 누리과정, 무상급식, 방과후교육지원 등 교육복지지원정책 사업에도 352억3200만원을 편성했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예정지역의 학교수용시설 부족 해소 및 학교 신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읍・면지역의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스마트 학교 구축 지원 예산,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지원사업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개회하는 제1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