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전 세종시장, 다섯 번째 출마에 대한 소명과 차별성 강조

- 민주당 내에 '이춘희밖에 없냐'는 지적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이 시기 세종시를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

2026-01-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선거 출마를 둘러싼 일각의 우려와 비판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 내에 '이춘희밖에 없냐'는 지적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이 시기 세종시를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제가 유일한 선택지라고 생각지는 않으며, 여러 선택지를 놓고 시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다른 젊은 후보들의 장점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현재 세종시가 2030년까지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음을 지적"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질로서 자신만이 가진 '전문성'을 차별화했다.

그는 "제가 20여 년 동안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면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 그리고 추진력이 다시 한번 활용될 때 세종은 더 빨리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젊은 후보들에게는 젊음과 패기가 있지만, 자신은 경륜과 추진력이 이미 검증된 인물임을 내세웠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저는 일을 아는 사람"이라며, "당선 즉시 시정 현안 파악에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취임 첫날부터 신속하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와 손을 맞잡고 엇박자 내지 않고 제대로 일을 하려면 시정 역시 민주당이 맡아야 하며, 제가 그중 가장 훌륭한 대안"이라고 역설하며 자신의 출마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황운하 의원 세종시장 출마입장에 대해 민주당의 지지가 높기 때문에 민주당으로 단일화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