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회덕어린이집 신축 지정기탁 협약식

하나금융공익재단 2억원 기부

2013-11-11     최온유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1일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 윤교중)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함영주)가 함께한 자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에 2억원을 지정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 등 공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이 대덕구에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회덕어린이집은 준공된 지 30여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대덕구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억 571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축중에 있으며, 396㎡면적에 정원47명 규모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시설로 개원하게 된다.

사업비를 지정기탁한 윤교중 이사장은 “대덕구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후원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함영주 대표는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대덕구 보육사업에 큰 힘이 되어준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하나은행에 감사하다"며, "관내 보육환경 개선을 통한 보육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