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피클볼 아카데미’ 운영

2026-01-12     이성현 기자
사배재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피클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스포츠로 규칙이 비교적 간단하고 신체적 부담이 크지 않아 연령과 운동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피클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기 피클볼 아카데미는 외국인 유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와 학업에 집중하느라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대학원생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교류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수업과 연구실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국적과 전공을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경험을 쌓았다.

2기 아카데미는 배재대 한국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자국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뉴스포츠를 배우며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동시에, 팀 활동과 게임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수업 과정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해 교실 중심의 관계를 넘어 보다 친근하고 인간적인 유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이 프로그램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기탁 스포츠문화진흥원장은 “피클볼 아카데미는 단순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생활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